오늘 오후 6월 임시국회 첫 번째 본회의가 열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이낙연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을 들을 계획입니다. <br /> <br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오후 3시, 여야 3당 원내대표 '최후의 담판'이 열립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br /> <br />문희상 의장 주재의 모임은 있었는데, 오후에 또 만나는 거죠? <br /> <br />[기자] <br />오전 10시 반에 열린 의장 주재 회동에는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북한 어선이 정박한 삼척항에 가느라 빠졌습니다. <br /> <br />민주당 이인영,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의장과 머리를 맞댔는데, 한국당이 국회 복귀 조건으로 내건 경제 관련 토론회 부분에서 이견이 좁혀진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이계성 국회 대변인은 오후 3시 회동에서 합의하게끔 기회를 줬다면서, 의장이 제안한 경제원탁회의 등에서 절충점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일단 오후 2시에 맞춰 준비하던 본회의 시정연설은 미뤄진 상태지만, 오후 3시 최후의 담판에서도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면 오후 5시 한국당 없이 본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회동과 별개로 여야 3당의 장외 기 싸움은 오늘도 여전했는데,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추경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은 사례가 단 한 번도 없는데 한국당이 나쁜 선례를 만든다면서 한국당의 독선적인 민생 불참 선언이라고 규정했습니다. <br /> <br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날치기 불법 패스트트랙은 합의 정신을 존중해야 하고, 시기와 형식은 상관없이 경제 상황을 다룰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국회 복귀의 조건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br /> <br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한국당 없으면 추경 처리가 불가능한 데도 민주당은 경제토론회를 거부했다고 지적했고, 한국당 역시 인사청문회와 일부 상임위라는 단감만 쏙 빼먹겠다고 한다며 국회 안에서 싸우라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624115159397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