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표준점수 최고점은 수학은 올랐고, 지난해 상당히 어려웠던 국어는 다소 하락했지만, 절대평가인 영어 1등급 비율은 8천여 명 늘었습니다. <br /> <br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입시전문가들이 변별력과 난이도가 적절했다고 분석한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습니다. <br /> <br />채점 결과 특히 수학 영역이 어렵게 출제됐습니다. <br /> <br />수학 가형과 나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각각 140점과 145점으로, 작년 수능보다 7점과 6점 올랐습니다. <br /> <br />반면 지난해 '불수능'이었던 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작년 수능보다 6점이 떨어졌기는 했지만 쉽지는 않았다는 평가입니다. <br /> <br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이 어려우면 올라가고, 쉬우면 내려갑니다. <br /> <br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원점수가 90점 이상을 받은 1등급 학생 비율이 7.76%인 3만 6천여 명에 달해 지난해 수능보다 8천여 명 늘었습니다. <br /> <br />사회탐구 영역은 수험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사회 문화가 지난해 수능보다 9점이나 오르는 등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br /> <br />지구과학이 9점 상승한 과학탐구 영역도 모든 과목이 어려웠습니다. <br /> <br />[이영덕 /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 (6월 모의 평가 채점 결과 분석 결과) 실제 수능에서는 국어 수학은, 탐구영역까지 포함해 조금 더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br /> <br />절대평가이자 필수과목인 한국사 1등급 학생 비율은 작년 수능보다 12% 이상 하락한 점 또한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br /> <br />입시전문가들은 6월 모의평가을 기준으로 수능에 대비할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br /> <br />[오종운 / 종로학원 하늘 교육 평가이사 : 지나치게 어렵게 나왔던 국어영역에서는 다소 평이하게 나온 정도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고요. 여전히 수학하고 영어는 변별력 있게 출제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해서 대비해야….] <br /> <br />또 6월 모의평가 성적이 좋을 경우 정시모집 위주로 원서를 내고, 그렇지 않을 경우 수시모집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br /> <br />YTN 권오진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624151006964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