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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정상화 합의안 추인 불발...국회 파행 계속 / YTN

2019-06-24 3 Dailymotion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극적으로 국회 정상화 합의문을 썼지만, 어렵게 나온 결론이 한국당 추인을 받지 못했습니다. <br /> <br />합의문이 한국당 강경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80일 만에 정상화되는 듯했던 국회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br /> <br />합의문에서 가장 문제가 된 게 뭘까요? <br /> <br />[기자] <br />얻은 게 아무것도 없다는 한국당 내부 성토가 컸습니다. <br /> <br />몸싸움과 고소·고발전까지 번졌던 패스트트랙 정국 이후 두 달 넘게 장외 투쟁을 했는데 대체 얻은 게 뭐냐는 의원들의 질타가 나왔다고 합니다. <br /> <br />의원 17명이 발언했는데 강경파로 분류되지 않는 수도권 의원들조차 모두 추인할 수 없으니 다시 협상을 해오라고 입장을 또렷이 밝혔고, 몇몇은 지도부 재신임까지 거론할 정도로 격앙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특히 여야 4당이 선거법을 본인들 유리하게 밀어붙이지 않을지에 대한 의심이 큰 상황에서 패스트트랙 법안은 합의 정신에 따라 처리한다는 문구가 구속력이 약하다고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br /> <br />내부 추인을 받지 못하면서 한국당 의원들, 오후 5시 추경 시정연설도 보이콧했습니다. <br /> <br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의원님들께서는 조금 더 분명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의사 표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 당에서는 (합의문) 추인이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br /> <br />앞서 여야 3당 민주당 이인영, 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 오신환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 합의안에 극적으로 서명했는데요. <br /> <br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추진 과정부터 국회 파행을 반복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고, 한국당이 내건 경제청문회 역시 경제원탁토론회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또 추가경정예산안은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고, 재해 추경은 우선 심사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한국당에서 추인이 불발되면서 여야 4당으로 힘겹게 출발한 국회는 다시 원점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할 상황입니다. <br /> <br />한국당 추인 불발 소식에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민 열망을 정면으로 배반한 것이라면서 최선을 다한 나경원 원내대표의 합의를 부정하는 행위는 민심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역시 매우 유감이고, 국회 정상화가 안 되는 상황이 이어지면 모든 피해는 국민에게 가는 것 아니겠느냐며 제대로 된...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62418342392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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