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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까지 뒤지는 日 경찰...사상 최대 G20 경비 / YTN

2019-06-24 3 Dailymotion

이번 주 금요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일본 경찰이 사상 최대 규모의 경계 경비에 나섰습니다. <br /> <br />곳곳에서 검문검색이 강화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폭발물 수색 작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br /> <br />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일본 오사카의 대표적인 관광지 오사카 성. <br /> <br />과거 방어용으로 성 주변에 만들어진 인공 연못에 경찰 기동대원들이 뛰어들었습니다. <br /> <br />물속에 폭발물 등 수상한 물건이 없는지 수색하기 위해서입니다. <br /> <br />오사카 성 영빈관에서 세계 각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G20 정상회의 만찬이 예정된 만큼 만반의 대비에 나선 것입니다. <br /> <br />G20 정상회의 주 무대인 회의장 주변에는 외국 정상 경호 경험이 많은 도쿄 경시청 소속 경찰이 주축이 돼 삼엄한 경계 경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br /> <br />[스가 요시히데 / 일본 관방장관 :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계 경비를 한층 철저히 해 나갈 것입니다.] <br /> <br />외국 정상들이 오가게 될 간사이 공항 길목에서는 벌써 차량 검문이 시작됐습니다. <br /> <br />테러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공항 내 모든 보관함은 오는 30일까지 이용이 중단됐습니다. <br /> <br />G20 정상회의 하루 전날인 목요일부터 나흘 동안 오사카 일대에서 대대적인 교통 통제가 실시됩니다. <br /> <br />전체행사 외에 각국 정상들끼리의 양자 회담이 활발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이때 이동이 편리하도록 일반인의 주요 도로 통행을 제한하기로 한 것입니다. <br /> <br />[이마이즈미 노리오 / 오토바이경찰대 계장 : G20이라는 큰 무대에서 일하기 때문에 하나하나 확실히 임무를 완수하도록 하겠습니다.] <br /> <br />이번 행사에 투입되는 경찰은 총 3만여 명,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br /> <br />이 가운데 만 8천여 명은 오사카 이외 전국 각지에서 지원을 위해 모였습니다. <br /> <br />때문에, 일부에선 G20 경비에 경찰력이 집중되면서 민생 치안에 구멍이 뚫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624212335067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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