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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내 괴롭힘 '태움' 관행 10건 적발 / YTN

2019-06-24 41 Dailymotion

병원 내 의료진 사이에서 벌어지는 직장 내 괴롭힘 관행을 '태움'이라고 하죠. <br /> <br />고용노동부가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태움'이 실제로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일한 만큼 임금을 주지 않는 '공짜 노동'도 적발됐습니다. <br /> <br />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고용노동부가 국내 종합병원 11곳을 대상으로 수시 근로감독을 실시했습니다. <br /> <br />병원 내 직장 괴롭힘 관행인 '태움' 행위가 10여 건 적발됐습니다. <br /> <br />'태움'은 선배 의료진이 신입 의료진을 괴롭히며 가르치는 관행인데 고용노동부가 확인한 '태움' 사례는 폭언에서부터 꼬집힘, 심지어는 손바닥으로 때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br /> <br />[권기섭 / 고용노동부 근로감독정책단장 :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폭언을 들은 사례, 그리고 수습 기간 중에 업무를 제대로 못한다는 이유로 여러가지 괴롭힘을 받은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br /> <br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은 다음 달 16일부터 시행됩니다. <br /> <br />그러나 개정된 법에도 가해자를 처벌하는 별도의 규정이 없어 정부는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일한 만큼 임금을 주지 않는 '공짜 노동'도 병원에 널리 퍼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 <br />11개 병원 모두에서 임금 체불이 적발됐는데 최근 1년 동안 주지 않은 연장 근로 수당만 60억 원이나 됐습니다. <br /> <br />비정규직 노동자에게는 수당을 지급하지 않거나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임금을 주는 경우도 확인됐습니다. <br /> <br />고용노동부는 의료현장에서 노동관계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병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br /> <br />YTN 추은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624221254258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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