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민노총은 김명환 위원장이 구속되자 문재인 정부가 자신들에게 선전포고를 한 것으로 규정했습니다. <br> <br>그러면서 다음 달 18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br> <br>염정원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현장음] <br>"노동탄압 중단하라! 투쟁!" <br> <br>민노총이 문재인 정부를 상대로 전면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br> <br>국회 앞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이 구속되자 대대적인 반발에 나선 겁니다. <br> <br>[김경자 / 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br>"도주 우려를 구속한 것은 민주노총에 대한 모욕이자 모독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선전포고입니다." <br> <br>그러면서 청와대 앞에서 투쟁계획을 발표했습니다. <br> <br>[최준석 /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br>"문재인 정권을 규탄하고 문재인 정권을 끌어내리기 위한 그런 투쟁으로 계속해나가겠습니다." <br> <br>우선 다음 달 18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br> <br>문재인 정부의 노동탄압을 규탄하겠다며 총력 투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br><br>앞서 다음 달 3일에는 공공부분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총파업에 나섭니다. <br> <br>오는 26일에는 울산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28일에는 전국 단위사업장 대표자 결의대회 등도 예고했습니다. <br><br>민노총이 줄줄이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노동계와 정부의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br>garden9335@donga.com <br> <br>영상편집 : 이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