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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 잡은 다윗…전교생 88명 시골 고교 야구부의 반란

2019-06-25 31 Dailymotion

<p></p><br /><br />전교생이 88명인 전북 정읍의 인상고가 고교 야구를 휩쓸고 있습니다. <br> <br>황금사자기에서 최강자 북일고를 콜드게임으로 꺾었습니다. <br> <br>김유빈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1952년 문을 연 전라북도 정읍의 한 고등학교. 전교생이 88명 뿐인 이 자그마한 학교엔 2012년 야구팀이 창단됐습니다. <br> <br>[전종재 / 인상고등학교 교장] <br>"NC 다이노스인가 생길 때 전라북도가 프로야구 유치를 하기 위한… 그러한 일환으로 저희 학교 야구부가 태생을 했습니다." <br> <br>이름조차 생소한 이 학교 야구부의 돌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br> <br>올해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북일고를 콜드 게임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오른 겁니다. <br> <br>인상고는 2회 만루 찬스를 만든 뒤 5점을 쓸어 담았고, 3회에도 6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7점을 뽑아냈습니다. <br> <br>선발타자 전원 안타로 15대2 압승. 단 두시간 만에 골리앗인 북일고를 콜드게임으로 무너뜨렸습니다. <br> <br>선수 스카우트조차 쉽지 않은 시골 학교. 인상고의 주무기인 '강력한 공격'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br> <br>[최한림 / 인상고 야구부 감독] <br>"시골학교다보니까 선수 스카우트 부분에서 애를 먹었습니다. 방망이에 많이 치중을 하고 많이 뛰는 야구를 하고 있습니다." <br> <br>인상고는 내일 또다른 명문팀인 부산고와 8강행 티켓을 두고 맞붙습니다. <br> <br>다윗의 반란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br> <br>영상편집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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