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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태수 前 한보그룹 회장 사망증명서·유골 확보..."진위 파악 중" / YTN

2019-06-25 3 Dailymotion

검찰이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 지난해 에콰도르에서 숨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진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br /> <br />21년 만에 국내로 송환된 정 전 회장의 아들 정한근 씨의 소지품에서 사망증명서와 유골 등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br /> <br />검찰은 DNA 분석 등이 어렵다고 보고 객관적인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br /> <br />그제 아버지 정태수 씨가 숨졌다는 아들의 진술이 있었는데, 소지품에서 유골함이 나왔다고요? <br /> <br />[기자] <br />검찰이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것으로 보이는 사망증명서와 유골함을 확보했습니다. <br /> <br />사망증명서에는 정 전 회장이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위조 여권에 사용한 이름과 함께 지난해 12월 1일 사망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br /> <br />지난 22일 21년 만에 국내로 송환된 아들 정한근 씨가 가지고 있던 것들로, 억류 당시 현지에서 압수한 물품을 검찰이 외교부를 통해 뒤늦게 전달받았습니다. <br /> <br />한근 씨는 송환 이후 첫 조사에서 아버지 정 전 회장이 지난해 에콰도르에서 숨졌으며, 자신이 임종을 지켰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br /> <br />검찰은 아들 정 씨의 진술과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정 전 회장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진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고열로 화장 처리된 유해라면 유전자 감식이 사실상 불가능해, 검찰은 직접 에콰도르 현지를 찾아가는 등 객관적인 정보를 추가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br /> <br />검찰은 동시에 정 전 회장 일가의 해외 은닉 재산 등을 파악하는 데도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br /> <br />정 전 회장은 지난 2009년 징역 3년 6개월을 확정받았고, 증여세 등 모두 73건의 2천 2백억 원대 세금을 내지 않아 고액 체납자 1위에 올라 있습니다. <br /> <br />아들의 주장처럼 정 전 회장 사망이 최종 확인되면 형 집행은 물론 체납 세액을 환수할 길도 사라집니다. <br /> <br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YTN 권남기[kwonnk09@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62513420915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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