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이번 주말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습니다. <br /> <br />한반도 문제뿐 아니라 미중 무역전쟁과 세계 경제 전반에 중대 기로가 될 전망입니다. <br /> <br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토요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br /> <br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가 트럼프 대통령의 오사카 G20 참석 일정을 설명하며 밝힌 내용입니다. <br /> <br />발등에 떨어진 불은 무역 갈등 해결입니다. <br /> <br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온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양국 무역협상 대표들은 급히 전화회담을 했습니다. <br /> <br />[겅솽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이번 정상회담은 매우 중요한 만남이며 두 정상은 양국 관계의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입니다.] <br /> <br />하지만 정상회담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br /> <br />무역 역조, 기술 절취, 화웨이 제재 등의 쟁점이 하루 이틀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br /> <br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도 정리돼야 할 것들이 많 다며 무역 협상가들에게 맡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때문에 두 정상이 협상 시한을 연장만 해도 성공 적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미국은 다음 주 초 중국산 수입품 3천억 달러에 대해 25% 관세를 물릴 수 있는 준비를 완료합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의 공언대로 25% 관세 폭탄이 중국 산 수입품 전체로 확대될 여지가 남아 있는 겁니다. <br /> <br />미중 정상회담이 성과를 내지 못하면, 세계 1,2위 경제 대국은 불확실성의 늪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br /> <br />세계 경제도 또 한번 중대 기로를 맞고 있습니다. <br /> <br />YTN 강성웅[swkang@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625211922782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