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오늘(27일)부터 개막합니다. <br /> <br />올해로 23회째를 맞아, 주제를 SF로 정했는데요. <br /> <br />최두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br /> <br />[기자] <br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겨 23번째 막을 올립니다. <br /> <br />개막작은 멕시코 출신 '에드가 니토' 감독의 데뷔작 '기름도둑'입니다. <br /> <br />지하 파이프라인에 구멍을 뚫어 석유를 훔치는 기름도둑이 기승을 부리는 멕시코에서 한 소년이 겪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br /> <br />폐막작은 고명성 감독의 '남산 시인 살인사건'입니다. <br /> <br />6·25 직후 서울 명동의 다방을 배경으로 살인사건에 휘말린 용의자들과 수사관의 심리 대결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br /> <br />올해는 SF 영화를 중심으로 모두 49개국에서 온 영화 288편이 관객을 기다립니다. <br /> <br />이번 영화제에선 로봇 영화를 시대별로 꼽은 로봇 특별전과 한국 장르 영화의 뿌리를 돌아보는 한국 영화 100주년 특별전이 눈길을 끕니다. <br /> <br />올해로 데뷔 33주년을 맞은 배우 김혜수의 영화 세계를 조명하는 시간도 갖고, 가상현실 전시도 확대해 선댄스영화제 초청작 등을 상영합니다. <br /> <br />개막식에 앞서 진행하는 레드카펫 행사엔 김혜수, 정우성 등 국내외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제 열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신철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지난 5월) : 올해 저희가 SF를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SF 영화의 역사적 걸작 두 작품 중 하나인 '블레이드 러너'를 테마로 개막식을 열어갈 예정입니다.] <br /> <br />영화제는 다음 달 7일까지 11일 동안 부천시 일대에서 관객들을 만납니다. <br /> <br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190627022758343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