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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 잡는 'VAR'...알고 보면 더 재밌다 / YTN

2019-06-26 14 Dailymotion

요즘 축구 경기에선 VAR, 바로 비디오 판독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br /> <br />비디오판독 하나에 경기 결과가 바뀔 수 있는 만큼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고 있는데요. <br /> <br />알고 보면 더 재밌다고 합니다. <br /> <br />김재형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23일, 김신욱은 경기 종료 직전 이른바 '극장골'을 넣었습니다. <br /> <br />하지만 비디오판독을 통해 핸드볼 반칙이 확인되면서 시즌 9호 골은 없던 일이 됐습니다. <br /> <br />화면을 돌려보면 득점 장면에선 반칙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득점 바로 직전 공격 과정에서 정혁의 크로스가 김신욱의 팔에 맞은 게 문제였습니다. <br /> <br />비디오판독 규정상 득점이 발생하면 이전의 공격 전개 과정을 모두 살펴봅니다. <br /> <br />구체적으론 공격 소유권을 얻은 시점부터 득점까지 모든 과정이 판독 대상에 포함됩니다. <br /> <br />결과적으로 김신욱의 극장골을 취소한 판정은 VAR 규정을 바르게 적용한 모범 사례입니다. <br /> <br />득점 상황에서 나오는 오프사이드 반칙은 비디오판독의 단골 대상입니다. <br /> <br />하지만 이 장면을 앞선 김신욱 사례와 비교하면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br /> <br />바로 '온 필드 리뷰' 즉, 주심이 경기장에 설치한 화면을 직접 확인하는지 여부입니다. <br /> <br />규정상 오프사이드 라인 침범 같은 객관적인 사실을 판단할 때는 '온 필드 리뷰'를 하지 않는 반면, 파울과 핸드볼 반칙 등 주관적인 판단을 결정할 때는 주심이 직접 '온 필드 리뷰'를 합니다. <br /> <br />비디오판독 상황에서 주심이 화면을 보지 않고 최종판정을 내렸다고 논란이 발생하는 이유입니다. <br /> <br />지난해 3월 피파의 최종 승인을 받은 비디오판독은 득점, 페널티킥, 퇴장, 신원 오인 퇴장 등 4가지 상황에만 적용할 수 있고 선수와 코치진은 판독을 요청할 수 없습니다. <br /> <br />결정적 오심을 몰아내고 있는 비디오판독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23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br /> <br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sn/0107_20190627074036163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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