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치열한 대치 끝에 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검·경 수사권 법안의 운명이 이번 주 중 결정 납니다. <br /> <br />해당 법안들을 논의할 특위 기간을 연장할지, 아니면 연장 없이 법안을 의결할지가 관심입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br /> <br />오늘 두 특위가 모두 열리는데, 어떤 방향으로 결론이 날까요? <br /> <br />[기자] <br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들을 논의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가 오늘 오후 동시에 열립니다. <br /> <br />회의에선 선거법과 공수처법, 수사권 조정법 등 처리 방향과 특위 연장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두 특위의 시한은 일요일인 오는 30일까지인데, 평일인 오늘과 내일 중에는 결론이 나야 하는 겁니다. <br /> <br />선거법 개정안 처리가 가장 큰 쟁점인데, 한국당을 제외한 정개특위 1소위 소속 의원들은 여야 3당 원내대표 사이 특위 연장 합의 여부를 지켜본 뒤 선거법 의결을 강행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br /> <br />의결을 강행하지 않고 특위 기간을 연장하려면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연장 안건을 의결하고 이후 본회의를 통과해야 하는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br /> <br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국회로 돌아온다고 해서 패배자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 용기 있는 결단을 응원한다며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br /> <br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동참하지 않으면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4당 의결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강수를 뒀습니다. <br /> <br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당과 제1야당이 특위 위원장을 맡았어야 한다면서 특위 연장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위원장과 의석수에 따라 위원 비율을 조정한다면 연장에 동의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br /> <br /> <br />패스트트랙으로 무더기 고소·고발된 국회의원들에 대한 경찰 소환 조사도 임박했는데,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소속 의원들이 소환 통보를 받은 자유한국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br /> <br />한국당은 날치기 불법 패스트트랙 사보임과 이른바 '빠루'를 동원한 폭력 진압부터 수사하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r /> <br />나경원 원내대표는 표적 소환에는 응할 수 없다면서 폭력을 초래한 민주당을 먼저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아직 소환 통보는 없었고,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627110519214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