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송송커플'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br /> <br />송혜교 측은 두 사람의 성격 차이를 이혼 사유로 들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br /> <br />송혜교 소속사 측이 발표한 입장문에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오늘 배우 송중기 측 법률 대리인을 통해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br /> <br />갑작스러운 소식에 갖가지 사설 정보지가 돌자, 서둘러 송혜교 소속사 측은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br /> <br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글을 시작했는데요. <br /> <br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며,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앞서 송중기 측 법률 대리인은 어제 송중기를 대리해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br /> <br />이혼 조정은 정식 재판은 거치지 않고 부부가 협의에 따라 이혼을 결정하는 절차입니다. <br /> <br />양측이 조정에 합의하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가지고, 조정에 성공하지 못하면 이혼 재판을 하게 됩니다. <br /> <br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히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앞으로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지난달 송중기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결혼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br /> <br />불과 한 달 만에,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br /> <br />당시 송중기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br /> <br />[송중기 / 배우 (지난달 28일) : 굉장히 마음의 안정을 얻었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게 가장 달라진 점인 것 같고요. 그건 결혼하신 분들 다 똑같이 느끼는 부분이 아닌가 싶고요. 또 제 와이프도 작가님 두분, 감독님의 팬이어서 집중해서 잘하라고 계속 응원해줘서….] <br /> <br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7년 10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br /> <br />당시 한류스타들의 결혼답게 각국 팬들과 취재진이 식장에 한꺼번에 몰렸고 취재경쟁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문화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190627133625230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