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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부녀' 참사...비판 만평 등 후폭풍 거세 / YTN

2019-06-27 8 Dailymotion

리오그란데 강을 건너 미국으로 가려던 아버지와 어린 딸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 정권의 이민정책에 대한 거센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멕시코의 한 만평 작가가 트럼프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패러디 작품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br /> <br />박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멕시코 리오그란데 강에서 숨진 부녀의 시신 위에 트럼프 대통령이 올라서 있는 모습을 담은 만평입니다. <br /> <br />시신을 뗏목 삼아 트럼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멕시코의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강을 건너고 있는 듯합니다. <br /> <br />'재선 트럼프 2020'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도 있어 정치적인 비판도 담겨 있음이 엿보입니다. <br /> <br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압력으로 멕시코가 이민자 단속을 강화해 새 삶을 찾아 국경을 건너던 부녀가 목숨을 잃은 참극을 꼬집으려는 듯 보입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이민정책을 비판해온 민주당에 이번 부녀 익사 참사의 책임을 돌렸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리오그란데 강은 시기와 유속, 여건에 따라 매우 위험합니다. 민주당이 협조해주지 않는 그 올바른 (이민)법이 있었다면 이민자들이 미국에 오려고 시도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br /> <br />또 다른 만평, 멕시코 국가방위군이 리오그란데 강을 향하는 중남미 출신 이민자 모녀를 트럼프 대통령이 주시하는 가운데 붙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번 일을 계기로 이민자 적극 단속에 나선 멕시코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멕시코 대통령은 미국을 향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게 먼저라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안드레스 로페스 오브라르도 / 멕시코 대통령 : 강제적인 조치 또는 국경을 닫는 것 뿐만 아니라 문제를 깊이 해결하고 (미국 이주의 원인이 되는)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해야 합니다.] <br /> <br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벌어지는 참사와 관련해 사진과 비판적인 만평이 잇따르면서 미국의 이민정책이 새삼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br /> <br />YTN 박철원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62721302567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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