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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코웨이 3개월 만에 재매각...윤석금 '또 좌절' / YTN

2019-06-27 49 Dailymotion

웅진그룹이 숙원이었던 코웨이를 되찾은 이후 불과 석 달 만에 다시 시장에 내놨습니다. <br /> <br />재무적 어려움 때문에 재매각에 나선 건데요. <br /> <br />'웅진 코웨이' 브랜드를 앞세워 재도약에 나섰던 샐러리맨의 신화, 윤석금 회장의 꿈은 또 좌절됐습니다. <br /> <br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해 10월 웅진그룹은 가정 렌털 기업 코웨이를 인수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br /> <br />사모펀드인 MBK에 매각한 지 5년 9개월 만으로, 1조 6천억 원가량을 주고 지분 22.1%를 사들이기로 한 겁니다. <br /> <br />기자회견장에 나온 윤석금 회장은 오랫동안 코웨이 인수를 희망했고, 그 결실이 이루어졌다며 상기된 모습이었습니다. <br /> <br />그룹 재건에 대한 강한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br /> <br />[윤석금 / 웅진그룹 회장 : 우리나라에서 실패한 오너가 다시 키운 예가 잘 없더라고요. 그런 점에서 저는 기필코 이것을 성공시켜야 하고 혼신의, 모든 것을 바쳐서 성공시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br /> <br />지난 3월 말 인수 대금 납부를 완료하고 사명도 웅진코웨이로 바꾸며 새 출발에 나섰습니다. <br /> <br />인수 자금은 한국투자증권에서 1조 천억 원을 빌리고 투자전문회사에서도 5천억 투자를 받아 마련했습니다. <br /> <br />그러나 인수 직후 다른 계열사에서 발생한 문제에 또 발목을 잡혔습니다. <br /> <br />태양광 사업을 하는 웅진에너지가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고, 이로 인해 지주사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하락하며 이자 비용이 증가했다는 겁니다. <br /> <br />[웅진그룹 관계자 : 향후 리파이낸싱을 하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선제적으로 코웨이를 매각해서 그룹이나 코웨이나 씽크빅으로 전이될 리스크를 해결하는 게 맞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br /> <br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와 북센, 웅진플레이도시도 매각해 현금을 추가 확보하고 웅진씽크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br /> <br />지난 1989년 윤 회장이 설립한 코웨이는 정수기 등으로 렌탈 시장을 만들고 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건설업 진출 등으로 그룹이 경영 위기에 몰리면서 지난 2013년 1월 MBK에 팔렸습니다. <br /> <br />샐러리맨 신화의 동력이었던 코웨이를 다시 품으며 재도약을 꿈꿨던 74살의 윤석금 회장은 화려한 부활의 꿈을 또다시 접게 됐습니다. <br /> <br />YTN 신윤정[yjshin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190627224429045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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