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본회의에 앞서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모레로 종료되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을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br /> <br />조금 전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도 잠정 합의안을 추인했는데요. <br /> <br />국회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정윤 기자! <br /> <br />여야 3당의 합의 내용은 어떻게 정해졌나요? <br /> <br />[기자] <br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않았지만, 여야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을 8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br /> <br />또 2개 특위 위원장을 의석수 순위에 따라 1개씩 맡기로 했습니다. <br /> <br />다시 말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각각 위원장 1개씩 맡기로 한 겁니다. <br /> <br />선거제도 개편안을 다룰 정개특위 정수를 지금보다 1명 늘린 19명으로 확대하고, 의석수 비율에 따라 배분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여야는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과 특위 연장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앞서 국회의장실에서 진행된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은 1시간 가까이 진행됐는데요. <br /> <br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회동 뒤에 기자들과 만나,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인 기대를 한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br /> <br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치고 나와 정개특위 사개특위 연장과 관련해 '원포인트 합의'를 했다며 날치기 패스트트랙 정상화의 첫걸음을 뗀 합의였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오후 1시쯤 다시 만나 최종 합의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br /> <br />이번 극적 타결로 오늘 본회의장에서는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여야 5당의 완전체 국회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br /> <br />오늘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여야 3당 원내대표는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막바지 담판을 벌였습니다. <br /> <br />지난 24일 자유한국당이 여야 3당 합의한 내용을 뒤집으면서 반쪽짜리 6월 임시 국회가 시작됐지만, 오늘 본회의에 앞서 다시 한 번 협상을 시도한 겁니다. <br /> <br />이 자리에서는 사흘 뒤면 기한이 끝나는 정치개혁·사법개혁 특위의 활동 기한 연장과 위원장 교체 여부 등이 쟁점으로 다뤄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극적인 협상 타결이 이뤄졌더라도 각 당의 추인이 관건입니다. <br /> <br />자유한국당이 조금 전 11시 반쯤 의원총회를 열고 합의문을 추인하면서 한차례 고비는 넘겼습니다. <br /> <br />민주당과 바른미...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628115332086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