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 세계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G20 정상회의가 공식 개막됐습니다. <br /> <br />정상회담이 무산된 아베 일본 총리와 문 대통령이 마주치는 장면도 관심인데 두 정상은 회의장 앞에서 잠깐 악수를 나눴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br /> <br />오사카 G20 정상회의, 정상들이 기념 촬영을 마치고 회의를 시작했지요?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오전 11시 15분부터 공식 환영식과 G20 정상들의 단체 기념촬영이 차례로 이뤄졌습니다. <br /> <br />주요 20개국 정상들은 차례로 차를 타고 회의장에 도착했고, 회의장 앞에서 기다리는 아베 총리와 악수를 나눴습니다. <br /> <br />문재인 대통령도 아베 총리와 기념 촬영을 하면서 악수했는데 특별한 대화를 나눌 시간은 안 되는 짧은 만남이었고 문 대통령은 약간 굳은 표정이었습니다. <br /> <br />이어진 단체 촬영에서는 아베 총리를 중심으로 왼쪽으로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트럼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메르켈 총리 등이 첫 줄에 섰습니다. <br /> <br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나 시진핑 주석과는 짧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지만 아베 총리와 이야기하는 방면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br /> <br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진행되고 있는 세계 경제와 무역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정상회의에서 연설에도 나섭니다. <br /> <br />G20 정상회의 기간 문 대통령 연설이 두 차례 예정돼 있는데, 오늘은 무역 마찰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G20 차원의 공조를, 내일은 포용과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한 국제 협력을 주제로 연설합니다. <br /> <br /> <br />오늘 하루 종일 G20정상회의장에서 문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와 마주치게 될 텐데 전격적으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은 없나요? <br /> <br />[기자] <br />아직 그런 분위기는 감지되지 않습니다. <br /> <br />청와대는 현장에서라도 일본이 만나자고 하면 우리는 언제든지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지만, 현실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br /> <br />청와대는 이번 주초에 G20 정상회의 기간 한일 정상회담이 없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br /> <br />우리는 항상 만날 준비가 돼 있지만, 일본이 준비가 안 된 것 같다고 회담 결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br /> <br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의 일정이 꽉 찼다는 이유를 배경으로 거론해왔지만, 결국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등 역사문제가 원인입니다. <br /> <br />이번 정상회의 기간에 주최국인 일본 아베 총리가 19명의 정상급 인사들을 만난다고 하는데 일...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628124157640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