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송송커플'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결혼 1년 8개월 만에 이혼을 결심했다는 뉴스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죠. <br /> <br />톱스타 부부의 파경 소식에 온라인상에는 도를 넘은 루머까지 속출하고 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br /> <br />어제 온종일 이 소식이 화제였죠. <br /> <br />이혼 소식은 알려진 경위부터 되짚어볼까요? <br /> <br />[기자] <br />먼저 어제 배우 송중기 측 법률대리인이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알려졌습니다. <br /> <br />그저께인 지난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는 건데요. <br /> <br />송중기는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원만히 절차를 마무리하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30분 뒤쯤 송혜교 소속사 측도 관련 입장을 내놨습니다. <br /> <br />소속사는 송혜교가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즉, 성격 차이로 이혼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 <br />이혼 조정신청을 한 상태인 건데 앞으로 어떤 절차를 밟게 되는 건가요? <br /> <br />[기자] <br />이혼 조정은 조정기일에 변호인이 대리 출석할 수 있어서 두 사람이 법정에서 만나는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br /> <br />세부적인 부분에 대한 최종 조정안에 양측이 동의하면 이혼이 성립되고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갖게 됩니다. <br /> <br />조정에 성공하지 못하면 이혼 재판을 하게 됩니다. <br /> <br />두 사람은 이미 이혼에 합의했고, 세부 사항만 정리하면 되는 것으로 전해져서 재판까지는 가지 않을 전망입니다. <br /> <br /> <br />톱스타 부부이기도 하지만, 지난달까지만 해도 애정을 과시했기 때문에 유난히 더 충격이 컸죠? <br /> <br />[기자] <br />배우 송중기는 지난달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변함없는 부부애를 보여줬는데요. <br /> <br />불과 한 달 만에 이혼 소식이 나와 궁금증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당시 송중기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br /> <br />[송중기 / 배우 (지난달 28일) : 굉장히 마음의 안정을 얻었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게 가장 달라진 점인 것 같고요. 와이프도 작가님 두 분, 감독님의 팬이고 3~4년 만에 하는 드라마라서 끝까지 집중해서 잘하라고….] <br /> <br />공식 입장을 살펴봐도 미묘한 온도 차가 있습니다. <br /> <br />송혜교는 성격 차이라고 못을 박았고, 송중기는 잘잘못을 따지지 않겠다고 간접적으로 표현해서 양측의 뉘앙스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190628124641508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