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로 종료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이 두 달 연장됐습니다. <br /> <br />자유한국당이 조건 없는 국회 상임위원회 전면 복귀를 선언하면서 장기 파행을 겪어온 국회가 정상화 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br /> <br />국회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정윤 기자! <br /> <br />여야 3당의 합의 내용 다시 정리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앞서 여야 3당 원내대표는 본회의 직전 극적 합의를 이루면서 최종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br /> <br />여야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을 8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br /> <br />또 2개 특위 위원장을 의석수 순위에 따라 1개씩 맡기로 했습니다. <br /> <br />다시 말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각각 위원장 1개씩 맡기로 한 겁니다. <br /> <br />또 정개특위 정수도 지금보다 1명을 늘려서 19명의 위원으로 확대하고, 의석수 비율에 따라 배분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번 합의에 대해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완전한 국회 정상화로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는데요. <br /> <br />직접 들어보시죠. <br /> <br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원 포인트 합의지만 더 큰 합의로 나갈 수 있는 그런 계기로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br /> <br />앞서 2시부터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여야 5당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br /> <br />한국당까지 여야 합의로 본회의가 열린 건 지난 4월 5일 이후 84일 만입니다. <br /> <br />여야는 이번 본회의에서 민주당 몫인 4개 상임위원장 교체와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특위 연장 안을 처리했습니다. <br /> <br />다만 추경안을 다루는 예결위원장 선출은 이번 본회의 안건에 빠졌는데요. <br /> <br />예결위원장은 한국당 몫인 만큼 한국당은 추후 당내 경선 등 일부 과정을 거쳐 거친 후 다음 본회의를 통해 선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비교섭단체인 정의당의 반발이 거셉니다. <br /> <br />현재 정개특위 위원장인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3당의 합의로 정개특위 위원장 교체 통보를 받았다며 쉽게 말해 해고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국민은 선거제도 개혁이 후퇴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며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민주당의 진의가 무엇인지 분명한 입장 표명과 협의를 기다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 <br />그동안 선별적으로 상임위에 참여했던 한국당도 상임위 전면 복귀를 선언했다고...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628173318428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