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두 사람의 파경 소속에 각종 루머가 쏟아졌습니다. <br> <br>악의적인 비방과 추측도 난무했습니다. <br> <br>나는 괜찮겠지 하고 루머를 퍼날랐다가는 큰코 다칠 수 있습니다. <br> <br>우현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리포트]<br>파경 소식이 전해진 직후 송중기 씨와 송혜교 씨는 결별 사실을 시인하는 동시에 추측성 댓글 등은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br> <br>하지만, 파경 소식을 접한 대중의 관심은 온통 두 사람의 이혼 배경에 쏠렸습니다. <br> <br>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퍼져나간 수십 건의 루머들도 이런 호기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br> <br>누구에게 책임이 있다는 내용으로 편가르기식 루머가 쏟아지더니 동료 연예인의 연루설에 이어, 당사자들을 조롱하는 루머까지 아무런 제한 없이 일반 대중에게까지 퍼져 나갔습니다. <br><br>하지만 문제의 루머들을 직접 작성했든, 유포만 했든 그 내용이 사실이든 허위이든 간에 모두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br> <br>[엄태섭 / 변호사] <br>"단체 대화방 내에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글 내용을 단순히 다른 사람에게 전달한 행위 그런 경우에도 처벌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br> <br>지난 2월 SNS 등을 통해 퍼져나간 유명 PD와 여배우에 대한 악성 루머 역시 최초 작성한 방송 작가와 이를 받아 유포한 회사원 등 9명이 넉 달 간의 경찰 수사 끝에 붙잡혀 처벌 받기도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br>whk@donga.com <br> <br>영상취재 : 황인석 <br>영상편집 : 이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