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지금부턴 내일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 소식입니다. <br> <br>11월이 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자동차에 폭탄 관세를 매길지 결정합니다. <br> <br>주말이면 우리 기업총수 18명이 이런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합니다. <br> <br>기업 표정을 조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리포트]<br> 미국이 수입차에 최대 25% 관세를 적용한다면 현대기아차만 해도 2조5천억 원 넘는 피해를 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br>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방한한 미국 무역대표부가 우리 자동차 업계 관계자를 만나 이같은 영향과 함께 국내 시장 환경에 대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국내 산업 분위기를 살펴본 것으로 분석됩니다. <br><br>"모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내 기업인들과 회동을 하는 호텔입니다. 우리 기업들은 면담에서 나올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br> <br> 면담에 나서는 기업인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18명. <br> <br>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조경엽 /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br>"(이번 회동은) 여러 측면에서 암암리에 미국에게 시그널을 주는 선에서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br> <br>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반도체와 세탁기 공장을 건설한 삼성전자에게 SNS로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했습니다. <br><br> 또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배터리 공장 설립을 위해 첫 삽을 떴고, SPC는 미국에서 프렌차이즈 78개를 운영 중입니다. <br> <br> 투자 확대 요구와 함께 반 화웨이 노선에 직접 동참을 요청할 것이란 분석도 지배적입니다. <br> <br>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br> <br>chs0721@donga.com <br>영상취재 정기섭 <br>영상편집 이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