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무역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양국 정상이 담판에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br /> <br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오전 11시 40분쯤부터 오사카에서 지난해 12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br /> <br />시 주석은 회담에 앞서 모두 발언에서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방향성을 정하고 싶다"면서 "협조와 협력, 안정을 기초로 해서 양국 관계를 진전시키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이제 공평한 무역을 하고 싶으며 그것은 어렵지 않을 일"이라면서 "양국이 이미 합의에 근접했다, 문제가 생겼지만 이번 만남을 통해 공평한 무역이 가능해지면 역사적인 합의가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br /> <br />미중 양국은 지난해 12월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문제 삼는 대중국 무역적자와 지적재산권 피해 등에 대해 논의하는 데 합의하고 각료급 회담을 거듭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미국이 중국에 관련 법 개정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중국이 주권에 관한 문제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지난달 이후 양국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629130952245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