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란은 나무줄기와 바위 곁에 붙어서 자라는 난으로 그 향기와 자태가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br /> <br />집에서 키우기가 다른 난에 비해 쉬워 난을 처음 키우는 사람들에게도 제격이라고 합니다. <br /> <br />이성우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앙증맞은 크기의 풍란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br /> <br />다양한 색상의 꽃을 피운 풍란부터 암석에 붙어 자라는 풍란까지 가지각색입니다. <br /> <br />전시장을 뒤덮은 풍란이 특유의 고고함과 청초함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br /> <br />풍랑의 향긋한 청향이 은은히 퍼져 보는 이의 마음마저 정화하는 느낌입니다. <br /> <br />풍란의 매력에 푹 빠진 관람객들은 그 모습을 간직하려고 사진 찍기에 열중입니다. <br /> <br />[김영태 / 풍란 동호회 회원 : (풍란 원화는) 중단엽에 복륜을 갖추고 있는 그런 품종으로서 이렇게 여러 촉을 오랫동안 키울 수 있는….] <br /> <br />풍란은 바람을 좋아하고 공기 중의 수분과 양분을 흡수해 살아간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br /> <br />또 다른 난에 비해 손이 덜 가 누구나 손쉽게 재배할 수 있습니다. <br /> <br />이번 전시회에는 풍란 동호회 회원들이 정성껏 키운 풍란 7백여 점이 출품됐습니다. <br /> <br />[김명호 / 청주 풍란연구회 회장 : (풍란은) 향기가 있어서 난향천리라고 합니다. 천리까지 향을 낼 수 있는 것이 풍란이고요. 흔히 난은 매우 어렵다고 하는데 집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풍란이고….] <br /> <br />풍란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람객에 풍란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습니다. <br /> <br />풍란의 우아한 자태와 청향이 바쁜 일상에 시달린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줍니다. <br /> <br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629183110825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