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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 5시간 만에 신속 화답…北 “의미있는 계기” 발표

2019-06-29 11 Dailymotion

<p></p><br /><br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회동을 제안한지 5시간 만에 북한이 답변을 내놨습니다. <br> <br>이례적으로 빠른 반응을 보인건데, 답변 내용을 살펴보면 두 정상의 만남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br> <br>정다은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DMZ에서 만나고 싶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SNS 제안에 북한은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담화로 화답했습니다. <br><br>최선희는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매우 흥미로운 제안"이라며 "북미 정상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양국 관계 진전에서 <br>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글을 올린지 5시간 만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겁니다. <br> <br>최근 북한이 미국에 대해 비판을 이어온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반응이란 분석입니다. <br> <br>[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br>"비공식적인 트위터를 보냈음에도 북측에서 공식적인 외무성 담화로 받은 것은 북측이 정상회담을 하고자 하는 의사가 반영돼 있다고 봅니다." <br> <br>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협상을 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br><br>다만 최선희는 DMZ 회동 제안에 대해 "공식제기를 받지 못했다"며 즉답은 주지 않았습니다.<br> <br>미국을 향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메시지로 보입니다. <br> <br>내일 두 정상이 DMZ에서 만난다면 지난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넉달 여 만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br> <br>dec@donga.com <br>영상편집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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