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하면서 경찰이 경계 태세를 강화됐습니다. <br> <br>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두고 찬반집회가 진행중인 서울에는 최고 수위 비상령을 발동했습니다. <br> <br>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br> <br>백승우 기자! <br> <br>[질문1]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밤 묵을 숙소 주변 경비가 강화됐죠? <br><br>[리포트]<br>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마치면 남산에 있는 이곳 호텔에서 하룻밤을 지냅니다. <br> <br>호텔 주변에는 철제 난간이 설치됐고, 경찰 2천 명이 배치돼 철통 경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br><br>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방한 때도 이곳에 묵었는데요, 사방이 산으로 둘러 싸여있고 주변에 고층건물이 없어 경호에 유리한 입지조건이어서,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미국 대통령들이 선호해 왔습니다. <br> <br>트럼프 대통령 일행은 호텔 4개층을 통째로 빌렸습니다. <br> <br>트럼프 대통령은 호텔 20층 '프레지덴셜 스위트'에 묵을 예정입니다. <br><br>[질문2] 서울 도심에선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두고 찬반집회가 하루종일 열렸죠? <br> <br>네, 광화문 일대에선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하는 집회와 방한에 반대하는 집회가 이 시간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br>경찰은 내일까지 서울에 '갑호비상'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br><br>'갑호 비상'은 외국 정상의 국빈방문이나 대선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 때 경찰력을 100퍼센트 동원하는 최고 수위 비상령입니다. <br> <br>경력은 찬반집회가 동시에 열린 도심에 집중 투입됐습니다. <br> <br>오늘 오후 1시에 서울역 앞에선 보수단체 5만 명이 환영행사를 열었고, 오후 5시에는 서울광장에서 50개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br>'트럼프 방한을 반대한다'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br><br>아직까지 큰 충돌은 없었지만, 경찰은 돌발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br> <br>지금까지 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 <br> <br>strip@donga.com <br>영상취재 : 김찬우 <br>영상편집 : 이태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