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연수 앵커, 정병진 앵커 <br />■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김열수 군사문제연구원 안보실장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취재기자 통해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죠. 한국에 온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가 전달될 때마다 우리 시민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TV 앞으로 모였습니다. <br /> <br />시민들의 반응 서울역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우준 기자. <br /> <br />판문점에서 오늘 역사적인 만남이 있었습니다. <br /> <br />서울역에서 지켜보신 시민들, 많으셨을 것 같은데 그곳 분위기 어땠습니까? <br /> <br />[기자] <br />오후 1시, 한미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판문점 회동의 깜짝 이벤트가 공식화됐을 때부터 기대감이 부풀었습니다. <br /> <br />그리고 역사적인 남·북·미 판문점 회동 시간이 다가오면서,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은 삼삼오오 TV 앞으로 몰려들었는데요. <br /> <br />부산으로 가는 한 30대 청년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리자마자, 만남이 성사되는 걸 보고 영화 같은 일" 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br /> <br />드디어 오후 3시 45분쯤 군사분계선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자 이곳 서울역은 시민 백여 명의 박수와 함께 옅은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이 월경해 김정은 위원장과 악수하자, 다시 한 번 박수와 옅은 탄식이 나왔습니다. <br /> <br />나이가 지긋하게 든 어르신은 감정까지 벅차오르는 듯 목이 메는 목소리로 "잘됐다"를 연신 되뇌기도 했습니다. <br /> <br />만남 당시 시민들 반응 같이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김혜인 / 충남 천안시 불당동 : 갑작스럽게 만나는 거라서 이렇게도 만날 수 있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 놀라웠어요.] <br /> <br />[한성우 / 충남 아산시 탕정면 : 아주 기대가 저로서는 상당히 큽니다. 특히 지난번 2차 하노이 정상회담 때 서로 타협이 안 되고 결렬이 된 상태에서 다시 이번에 만난 거기 때문에 기대가 크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만난 것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br /> <br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때도 저는 이곳 서울역에 나와 시민들의 반응을 지켜봤었는데요. <br /> <br />당시, 예상치 못하게 협상이 결렬되면서 많은 시민이 실망을 금치 못했었습니다. <br /> <br />하지만 넉 달 뒤, 남북미 정상이 역사적인 깜짝 이벤트를 성사시키면서, 서...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630191714409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