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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실무 조율 먼저...'단계 vs 병행' 간극 좁힐까? / YTN

2019-06-30 2 Dailymotion

판문점에서 전격적으로 만난 북미 정상, 이번엔 '톱-다운' 방식이 아니라 아래로부터의 실무 협상이 먼저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br /> <br />북한이 내세우는 단계별 동시 행동과 미국의 동시·병행적 진전이라는 비핵화 해법의 간극을 좁히는 게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br /> <br />강정규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단독 회담을 마치고 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br /> <br />추가 정상 회담이 급한 게 아니라며 실무 조율을 통한 합의가 먼저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북미 정상이 먼저 회담 날짜를 정해 놓고, 그에 맞춰 실무 협상을 벌이다가 빈손으로 끝났던 2월 하노이 회담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겁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북미는 전담팀을 구성해 실무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포괄적인 합의를 달성하는 게 중요합니다.] <br /> <br />북미 양측은 지난해 6월 사상 첫 정상회담 이후, 비핵화와 상응 조치의 맞교환 방식을 두고 1년 넘게 평행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br /> <br />북한은 비핵화 과정을 여러 단계로 쪼개 제재완화나 평화협정 체결 등을 주고 받으며 신뢰를 쌓아 나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이른바 '단계별 동시 행동' 원칙입니다. <br /> <br />[김정은 / 北 국무위원장 : 이런 훌륭한 관계가 남들이 예상 못한 좋은 일들 계속 만들면서 난관과 장애 극복하는….] <br /> <br />반면, 미국은 북한의 마지막 핵무기를 반출하는 최종 단계까지 한 번에 타결한 다음, 그에 따른 보상 등 반대 급부는 차후에 '동시·병행적'으로 진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입니다. <br /> <br />[문재인 대통령 :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구축, 북미 관계 정상화를 공약한 싱가포르 합의를 동시 병행적으로 이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br /> <br />언뜻 북한의 '단계별 동시 행동'과 미국의 '동시·병행적 진전'이 비슷하게 들릴 수 있지만, 근본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br /> <br />결국, 비핵화와 보상 조치를 단계별로 합의해 나가느냐 일괄타결 뒤에 동시에 진행 시키느냐, 미묘한 차이를 어떻게 좁힐지, 실무 협상팀의 숙제가 될 전망입니다. <br /> <br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630222505062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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