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북미 정상의 역사적인 판문점 회동은 준비나 기획할 시간도 없이 급박하게 이뤄졌습니다. <br /> <br />성조기와 인공기가 바닥에 닿는 의전상의 실수도 벌어졌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마지막 인사 장면도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br /> <br />임성호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남측 자유의 집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러 군사분계선으로 가기 전.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긴장한 듯 동선에 대한 설명에 자세히 귀 기울입니다. <br /> <br />작년 4월 이미 군사분계선을 먼저 넘어 본 문 대통령도 거들었습니다. <br /> <br />[문재인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과) 악수 한 번 하신 다음에 (군사분계선) 잠시 넘어가시고….] <br /> <br />북미 정상이 마침내 군사분계선에서 만난 역사적인 순간, 경호를 위해 그어놓은 포토라인은 무너졌습니다. <br /> <br />미국 경호원들이 취재진을 막느라 진땀을 흘립니다. <br /> <br />"get down, get down." <br /> <br />다시 자유의 집. <br /> <br />북미 정상을 위해 마련된 회담장 안에선 의전 실수가 눈에 띄었습니다. <br /> <br />바닥에 닿아 있는 성조기와 인공기. <br /> <br />양국 국기를 급히 갖고 오다 보니, 회의장 높이와 안 맞은 겁니다. <br /> <br />지난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때와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가 드러납니다. <br /> <br />[탁현민 / 전 청와대 의전 행정관 : 시간적 여유도 아마 없었을 것이고, 이게 3국이 모이는 거잖아요, 어떤 의미에서는, 남·북·미. 그 협의 과정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당연히 그렇게 보이고.] <br /> <br />김정은 위원장이 돌아가기 전 문 대통령과 포옹했던 모습도 우리 취재진은 영상으로 담지 못했지만, 북측 취재진만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br /> <br />남북미 세 정상이 마지막으로 함께 군사분계선 위에서 인사하는 기회가 마련되지 못한 부분도 연출상 아쉬운 점으로 꼽힙니다. <br /> <br />YTN 임성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701175915697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