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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박유천 집행유예로 석방..."봉사하며 살 것" / YTN

2019-07-02 130 Dailymotion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박유천 씨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br /> <br />박 씨가 초범이고 반성하고 있는 점이 고려된 건데요, 이에 따라 박 씨는 조금 전 구치소에서 풀려났습니다. <br /> <br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br /> <br />집행유예 결정이 내려지면서 조금 전 박 씨가 구치소에서 풀려났죠? <br /> <br />[기자] <br />마약 구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박유천 씨에 대해 조금 전 1심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br /> <br />수원지방법원은 박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br /> <br />140만 원의 추징금과 함께, 보호관찰·치료 명령도 함께 내렸습니다. <br /> <br />재판부는 박 씨가 짧지 않은 기간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이 있다면서도 초범인 점을 고려했습니다. <br /> <br />범행을 인정하고, 지난 두 달 구속 기간을 통해 반성의 의지를 강하게 보여준 만큼, 집행유예를 통해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br /> <br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의 경우도 단순 마약 투약 초범은 집행유예가 선고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br /> <br />오늘 법정은 박 씨를 보러 온 60여 명의 팬으로 가득 찼는데요. <br /> <br />일본 등 해외 팬은 어젯밤부터 법정 근처에서 대기했습니다. <br /> <br />일부는 자리가 모자라 바닥에 앉아 재판 결과를 지켜봤고, 선고가 나오자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br /> <br />박 씨는 조금 전 수감 중이던 수원 구치소에서 나와 취재진 앞에 섰는데요. <br /> <br />자신을 보러온 팬들 앞에서 죄송하다며 사과하고 사회에 봉사하며 정직하게 살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br /> <br />앞서 박 씨는 전 여자친구 황하나 씨와 함께 필로폰 1.5g을 사 여섯 차례에 걸쳐 일부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r /> <br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던 박 씨는 조사 과정에서 증거가 나오고 구속되자 뒤늦게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광렬[parkkr082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702115741490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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