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br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 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북한 매체도 판문점 남북미 회동을 대대적으로 보도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보좌관도 처음으로 북한 주민들에게 소개했는데요. <br /> <br />세기의 만남, 못 다한 뒷이야기 그리고 우리 정치권 반응 평론가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br /> <br />김성완 시사평론가 그리고 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판문점 남북미 회동, 나중에 공개된 영상 사진들이 계속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br /> <br />김 위원장이 이방카 보좌관하고 악수를 하는 모습도 북한 주민들이 다 보고 있는 이런 상황입니다. 그동안 반미 이런 보도만 보다가 이런 친미라고 해야 되나요. <br /> <br />미국과 친해진 보도들을 보는 북한 주민들이 조금 당황스러울 것 같기는 해요. <br /> <br />[김성완] <br />당황스럽기도 하고 굉장히 큰 충격을 받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왜냐하면 남북 정상회담은 이전에도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남북 정상들이 만난다고 하는 사실 자체가 그렇게 충격적이지는 않을 것 같아요. <br /> <br />일종의 남북 관계가 개선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낳을 수 있는 정도 수준이 아닐까 싶은데요. <br /> <br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하고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는 모습을 보고 아마 제가 생각할 때는 이전에는 한 번도 볼 수 없던 장면이지 않습니까? <br /> <br />그러니까 우리가 살면서도 그렇지만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장면을 볼 때 제일 충격을 받게 되는데 보통 그런 충격을 받지 않았을까 싶어요. <br /> <br />그러니까 평생 동안 반미 구호만을 외치지 않았습니까. 미국으로 인해서 우리가 이렇게 폐쇄적인 국가가 됐고 경제 제재를 받아왔고 그리고 미국이라고 하는 나라가 군사적으로 우리를 위협했기 때문에 우리는 핵을 개발할 수밖에 없었다. <br /> <br />우리는 자력갱생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서 수십 만의 북한 주민이 굶어 죽는 상황에서도 버텨왔던 국가 아니겠어요? <br /> <br />그런데 그런 상황인데 그런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와서 우리나라 최고 지도자하고 만난다는 사실은 아마 북한 주민들 입장에서 얼떨떨한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br /> <br />반대로 생각하면 이제 뭔가 되려나 하는 기대감도 있을 것 같고. 또 앞으로 북한 주민들의 사고도 바뀌는 계기...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702121207468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