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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 김대업...도피 3년 만에 필리핀서 체포 / YTN

2019-07-02 24 Dailymotion

지난 2002년 대선에서 이른바 '병풍 사건'을 일으켰던 김대업 씨가 사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 해외로 도피한 지 3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br /> <br />경찰청은 김 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필리핀에서 우리 경찰과 현지 이민청 합동 작전을 통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김 씨는 앞서 강원랜드에 보안 장비를 납품하게 해주겠다며 2억 5천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건강 문제를 호소해 2016년 6월 시한부 기소 중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br /> <br />당시 출국 금지 명령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김 씨는 넉 달 뒤 해외로 도피했고 검찰은 인터폴을 통해 적색 수배를 내렸습니다. <br /> <br />검찰과 법무부는 필리핀 측이 김 씨를 추방하는 대로 신병을 넘겨받아 국내로 송환할 예정입니다. <br /> <br />앞서 김 씨는 지난 2002년 대선에서 이회창 후보의 장남이 돈을 주고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허위로 폭로해 징역 1년 10개월을 복역했습니다. <br /> <br />박광렬 [parkkr082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702094242021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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