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 수순에 들어선 국회는 내일부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들어가지만, 여야의 갈등 요소는 여전합니다. <br /> <br />북한 어선 관련 국정조사와 정치개혁 특위 위원장 문제를 놓고, 티격태격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정국의 변수가 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br /> <br />6월 임시국회, 내일부터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시작된다고요? <br /> <br />[기자] <br />내일부터 사흘 동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시작으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진행됩니다. <br /> <br />또, 오는 9일부터 사흘간은 대정부질문도 예정돼있습니다. <br /> <br />이렇게 국회가 가동은 되고 있지만, 변수도 여전합니다. <br /> <br />먼저 북한 선박 삼척항 입항 사건 국정조사입니다. <br /> <br />어제 공동으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오늘도 민주당의 수용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br /> <br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만간 나올 국방부의 조사 결과와 관련해 이미 결론이 정해진 짜맞추기식이라며 민주당이 국정조사 거부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려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국방부도 당연히 조사를 받아야 할 대상입니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의 조사였던 것입니다. 합동조사단 발표를 내세우면서 국정조사를 거부하는 무책임한 모습은 보이지 말아주십시오.] <br /> <br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국방부가 청와대의 가이드 라인을 받은 하나마나 한 조사를 했다면서 국회의 역할은 행정부 견제인 만큼 민주당도 거부할 명분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반면,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정조사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br /> <br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북한 어선 관련 국정조사 제출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해당 사항은 관련 상임위나 대정부 질의를 통해서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민주당의 수용 없이는 국정조사 자체가 불가능하고, 야당은 추경안 처리 등 의사일정을 국정조사와 연계할 가능성이 커서 대치 가능성은 여전한 상태입니다. <br /> <br /> <br />정치개혁 특위 위원장을 민주당 또는 한국당이 맡기로 한 것을 두고도 다른 야당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고요? <br /> <br />[기자] <br />선거법 개정안을 다루는 국회 정치개혁 특위 위원장인 정의당 심상정 의원을 끌어내린 것을 두고 특히 야 3당의 반발이 거셉니다. <br /> <br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702145447866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