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文 “북미 사실상 적대관계 종식” 논란…야당 반발

2019-07-02 1 Dailymotion

<p></p><br /><br />문재인 대통령이 일요일 판문점 북미회담을 두고 사실상 6.25 전쟁 종전선언에 준한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br> <br>하지만 야당에선 비판했습니다. <br> <br>아직 갈 길이 먼 비핵화 협상을 앞두고 지나치게 낙관이라는 것이지요. <br> <br>이민찬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담으로 남북에 이어 북미 간에도 적대관계가 종식됐다고 평가했습니다. <br> <br>[국무회의] <br>"서명은 아니지만 사실상의 행동으로 적대관계의 종식과 새로운 평화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br> <br>트럼프 대통령의 SNS 제안으로 정전협정 66년 만에 북미 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만난 것을 사실상 종전선언으로 평가한 겁니다. <br> <br>문 대통령은 남북 간에도 남북정상회담과 9.19 군사합의로 사실상 종전선언과 불가침 선언을 한 것으로 간주해 왔습니다. <br> <br>야당은 문 대통령의 인식이 낙관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br><br>[전희경 / 자유한국당 대변인] <br>"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장밋빛 낙관과 상상력이 아닌 북핵의 완전한 폐기로만 지켜질 수 있습니다." <br> <br>[노영관 / 바른미래당 상근부대변인] <br>"사상 최초를 연발해가며 한반도 정세를 섣불리 희망적으로 판단하고, 판문점 회동을 만능열쇠처럼 여겨선 곤란할 것입니다." <br> <br>북미 간에 비핵화 실무협상이 이제 준비에 들어간 상황에서, 청와대가 지나치게 회담의 의미를 확대 해석하고 있다는 겁니다. <br> <br>논란이 일자 청와대는 회담 성격에 대한 규정은 언론의 몫이라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 <br> <br>leemin@donga.com <br>영상취재 : 박찬기 <br>영상편집 : 김태균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