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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랏말싸미' 개봉 앞두고 출판사·제작사 진실공방 / YTN

2019-07-02 12 Dailymotion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나랏말싸미'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배우 전미선의 유작이죠. <br /> <br />이번에는 원작을 둘러싸고 출판사 측과 제작사 측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송사에 휘말렸습니다. <br /> <br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영화 '나랏말싸미'의 상영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접수된 건 지난달 27일입니다. <br /> <br />도서출판 나녹은 이후, 보도자료를 내고 "영화 제작사가 출판사 동의 없이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출판사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야 제작사 측이 협의를 시도했고, 협의가 마무리되기도 전 일방적으로 영화 제작을 강행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br /> <br />그러자, 제작사인 영화사 두둥 측도 입장문을 내고 출판사 측 주장은 부당하다고 반박했습니다. <br /> <br />"훈민정음 창제 과정에서 불교계의 신미 스님이 관여했다는 이야기는 해당 서적의 출간 훨씬 이전부터 제기된 역사적 해석"이라는 게 제작사 측 주장입니다. <br /> <br />제작사 측은 또 "저자와 영화 자문계약을 통해 상당한 자문료를 지급하고 신미 스님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송사에 휩싸이게 된 영화 '나랏말싸미'는 세종대왕과 한글 창제 과정에 함께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br /> <br />'살인의 추억' 이후 배우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 세 사람이 16년 만에 뭉쳐 기대감도 적잖았지만, '소헌왕후' 역을 맡은 전미선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며 고인의 유작으로 남게 됐습니다. <br /> <br />이번에 만약 출판사의 영화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 작품의 개봉은 미뤄지게 됩니다. <br /> <br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190703004201874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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