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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 YTN

2019-07-03 16 Dailymotion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br />공존의 길은 비례대표제의 개헌에서 시작합니다. 선거제도 당시 비례성을 높이기로 했던 여야를 넘는 합의정신을 저는 기억합니다. <br /> <br />국회 속기록에도 아마 남아 있을 것입니다. 헌법에 명문화할 것인지 선거법에 구체화할 것인지 단지 그 차이만 있었다고 저는 또렷이 기억합니다. <br /> <br />그런 점에서 비례대표 제도를 폐기하고 전부 지역구 선출로 대체하자는 자유한국당의 선거법 개정안은 분명 어깃장이었습니다. <br /> <br />자유한국당의 전향적 자세 변화를 촉구합니다. 남은 두 달의 정개특위 연장 기간 동안 국회 구성원 모두가 합의하는 선거제도의 개혁에 자유한국당이 적극 동참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br /> <br />패스트트랙은 의회주의에 기초하여 우리 스스로가 강제한 합의와 타협의 장치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패스트트랙은 의회주의의 중요한 또 하나의 시험대이기도 합니다. <br /> <br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이 무효라는 주장을 중단하고 선거제도 개혁에 함께 동참하시기를 정중하게 요청합니다. 공존에도 원칙이 있습니다. <br /> <br />그래야 우리는 야합의 비난을 넘어 국민의 믿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최근 국회 정상화의 과정에서 소통과 교감의 부족이 있었다면 최종적으로 협상을 담당했던 저의 책임입니다. <br /> <br />우리는 선거제도의 개혁 과정에서 더 큰 공존과 협치를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보다 더 많이 소통하고, 공조하며 더 굳건한 협치의 길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r /> <br />다만 특위 연장으로 큰 틀에서는 바람직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점도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우리에게는 목표에 대한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목표에 도달하는 시간과 방법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br /> <br />민주당은 국민 속에서 더 큰 정당성을 마련하여 선거제도의 개혁과 비례대표 제도의 진화를 위해 변함없이 전력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br /> <br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마침내 평화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지난 6월 30일 휴전협정을 맺은 판문점에서 남북미 정상이 함께 손을 잡았습니다. <br /> <br />오랜 적대관계를 끝내겠다는 굳은 의지의 상징이었고 종전선언으로 가는 첫걸음이었습니다. 남북미 세 정상의 만남에서 평화는 돌이킬 수 없는 시대정신으로 확고하게 다가왔습니다. <br /> <br />공존의 길을 향한 두 번째 논의는 우리가 한반도 평화를 둘러싼 이념논쟁에서 벗어나 평...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pn/0301_20190703101418511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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