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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연대파업 첫날...급식 차질 현실화 / YTN

2019-07-03 31 Dailymotion

이번 파업에는 급식조리원과 돌봄 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대거 참가해 급식과 돌봄 등이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br /> <br />교육부 집계 결과,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2만2천여 명이 파업하면서, 3천5백여 곳의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됐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오진 기자! <br /> <br />파업에 참여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가 예상보다 줄었는데, 어느 정도나 됩니까? <br /> <br />[기자] <br />주최 측은 애초 파업에 참가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가 4만 명 정도는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br /> <br />그런데 교육부가 오늘 오전에 공식적으로 집계를 해보니 2만2천여 명이 참가해 파업참가율은 14.5%였습니다. <br /> <br />학교 비정규직이 다수를 차지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체적으로는 10만여 명이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br /> <br />민주노총 소속 공공부문 비정규직 조합원 10만여 명이 파업에 찬성했는데요. <br /> <br />이들은 학교 급식 조리원을 포함해 병원의 청소 근로자, 고속도로 요금 수납원 등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br /> <br />근무형태는 기간제나 파견, 무기계약 등입니다. <br /> <br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오늘부터 전국 곳곳에서 급식이 중단되는 등 앞으로 사흘 동안 학교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br /> <br /> <br />이번 파업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곳이 학교인데요, 교육 당국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br /> <br />[기자] <br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은 긴급상황실을 통해 파업 참여 현황을 수시로 파악하면서 급식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br /> <br />급식의 경우,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을 동원해 정상 운영에 노력하되, 불가피하면 대체 식단을 제공하고, 학교별 여건에 따라 수업을 단축하도록 했습니다. <br /> <br />교육부가 오전 10시 현재 집계한 결과, 전국 1만4백여 개 학교 중 34%인 3천5백여 곳이 파업으로 급식을 중단했습니다. <br /> <br />앞서 2017년에는 모두 1만5천여 명이 파업해 1천929개 초중고 급식이 중단됐는데 이번엔 1.5배 정도 규모가 늘었습니다. <br /> <br />구체적으로 도시락 지참이나 빵과 우유 등 대체 급식을 하는 학교는 2,572곳, 기말고사나 단축수업으로 급식을 하지 않는 학교는 975곳입니다. <br /> <br />또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5천9백여 개 학교 중 139곳이 파업으로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br /> <br />이와 함께 교육부는 어제 막판 실무교섭이 최종 결렬된 이후 다시 협상을 제안해 놓은 상태입니다. <br /> <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703133314292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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