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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의 배신…만취 여성 승객 사진 올리고 희롱

2019-07-03 5 Dailymotion

<p></p><br /><br />차량공유서비스 '타다' 운전기사가 술취한 여성 승객의 사진을 올리고, 여성을 희롱하는 단체 대화방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br> <br>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br> <br>조영민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지난해 10월 운송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차량공유서비스 '타다'. <br> <br>항상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조했습니다. <br> <br>[타다 광고영상] <br>"더 정직하게, 더 편안하게, 더 안전하게 처음 만나는 이동의 편안함." <br> <br>하지만 타다 운전기사들의 단체 대화방 내용에 승객들은 실망했습니다. <br><br>지난달 29일 새벽 타다 운전기사가 술에 취해 누워있는 여성 승객의 사진을 몰래 찍어 대화방에 올렸고 <br> <br>이 사진을 놓고 여성을 희롱하는 대화가 이어진 겁니다. <br><br>[최명희 / 서울 성동구] <br>"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여성 상대로)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잖아요." <br> <br>경찰도 조사에 나섰습니다. <br> <br>경찰 관계자는 "불법 촬영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면서 전체 대화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br><br>타다 측은 사진을 찍은 운전기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운전기사들을 상대로 성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br> <br>기사들 사이에선 특별한 자격조건과 신원조회 없는 채용과정부터 문제란 주장도 나옵니다. <br> <br>[타다 운전기사] <br>"지금은 특별하게 사람 많이 가리진 않고 기사들 뽑거든요. (운전기사) 신청하고 (운전)할 수만 있으면… " <br><br> 타다 측은 대화방에서 여성의 사진을 보고 희롱한 사람들이 누군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br> <br>ym@donga.com <br>영상취재 : 김기범 <br>영상편집 :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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