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판문점 북미회동 이후 잠잠했던 트럼프 대통령 노벨상 수상 이야기가 백악관에서 다시 나왔습니다 . <br> <br>워싱턴에서 김정안 특파원입니다.<br><br>[리포트]<br>노벨 평화상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아온 트럼프 대통령. <br><br>[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해 4월)] <br>(노벨~ 노벨~ 노벨~!) <br>“멋지네요, 고마워요. 노벨. 하하” <br><br>북미 협상 교착으로 잠잠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 논의가 재부상했습니다. <br> <br>[캘러앤 콘웨이 / 백악관 선임고문 (폭스뉴스)] <br>“쉽게 노벨평화상을 탄 오바마 대통령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 노력으로 노벨평화상을 얻는 길에 있어요.” <br> <br>판문점 전격회동에 대한 민주당의 거센 비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br> <br>[척 슈머 /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br>“(판문점 북미 회동은) 미국 외교 정책과 외교 역사상 최악의 며칠 중 하나였습니다.” <br> <br>모든 건 비핵화 협상 차원이라 반박하는 한편 노벨상 수상 꿈이 여전함을 시사한 대목입니다. <br> <br>매년 10월 초 발표되는 노벨 평화상은 내년 11월 미 대선과 맞물려 상당한 호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br> <br>그러나 북한의 구체적 비핵화 조치 전까진 노벨상 논의는 시기상조라는 지적은 여전합니다. <br><br>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오늘도 북한 비핵화의 범위는 모든 대량살상무기, WMD를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br> <br>트럼프 노벨평화상은 그 범위에 얼마만큼 접근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br> <br>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명환(VJ) <br>영상편집 : 변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