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직에서 해고통보를 받았다고 반발했었죠. <br> <br>사임하지 않고 버틴다는 얘기까지 나오자 민주당이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br> <br>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정개특위 위원장 교체에 정의당 반발…<br><br>[심상정] <br>"쉬운 말로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br><br>'야3당 힘 합쳐…'<br><br>[정동영] <br>"(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의 떼쓰기에 굴복한 것입니다."<br> <br>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의 위원장을 하나씩 맡기로 하면서 교체 위기에 처한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 <br> <br>'버티기' 가능성까지 거론됐습니다. <br><br>국회법상 위원장 본인이 사임계를 내지 않으면 특위 활동 기한 내에 강제로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br> <br>교체를 두고 정의당과 사전 교감이 있었다며 진실 공방까지 벌였던 민주당은 <br> <br>[정춘숙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어제)] <br>"전혀 얘기 없이 그렇게 어느 날 갑자기 과연 정할 수 있겠는가… " <br> <br>입장을 바꿔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br> <br>[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br>"선거제도의 개혁과 비례대표제도의 진화를 위해 변함없이 전력을 다 할 것입니다. " <br><br>또 정의당의 요구대로 선거법 개정안을 반대해 온 한국당에 정개특위 위원장을 넘기지 않고, 직접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민주당 내부에서는 정의당의 거센 반발이 지나치다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br> <br>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br> <br>kjh@donga.com <br>영상취재 : 한규성 <br>영상편집 : 배시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