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이 자신의 범행 일부를 사진으로 남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고유정의 휴대전화에 범행 관련 사진 3장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사건이 일어난 지난 5월 25일 오후 8시 10분에 촬영된 사진에는 벽걸이 시계와 전 남편 강 씨의 신발 등이 함께 찍혔습니다. <br /> <br />또 다른 사진에는 카레 라이스를 다 먹고 난 뒤 햇반과 빈 그릇, 졸피뎀을 넣었던 분홍색 가방이 싱크대 위에 놓여 있었습니다. <br /> <br />이외에도 범행 뒤 제주를 빠져나간 5월 28일, 여객선 갑판에서 피해자의 시신이 담긴 것으로 보이는 여행용 가방을 찍은 것 등 모두 3장입니다. <br /> <br />검찰은 고유정에게 사진 찍은 이유를 물었으나 진술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검찰은 사진 3장을 의미 있는 증거로 특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703222549929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