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원동의 한 철거공사현장에서 건물이 무너지면서 근처를 지나던 차량 3대를 덮쳤습니다. <br /> <br />2명이 구조 됐지만, 차량 한 대가 잔해 속에 깊숙이 깔려 있는 상황이어서 나머지 두 명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br /> <br />1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br /> <br />현재 구조 상황 자세히 전해 주시죠.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br /> <br />잠시 전인 오후 5시 9분쯤 깊숙이 깔려 있던 자동차 1대 안에서 추가로 1명이 구조됐습니다. <br /> <br />구조자는 30대 남성, 88년생 남성으로 알려졌는데요. <br /> <br />구조 당시에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의식이 명료한 상태로 전해졌고 다리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지금 현재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부상 정도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br /> <br />제 뒤로 굴착기 3대가 열심히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br /> <br />그런데 방금 전에 남성이 구조됐던 차량에는 조수석에 여성 1명이 동승하고 있었습니다. <br /> <br />하지만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br /> <br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여성의 머리 부분만 간신히 보이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br /> <br />차량을 덮친 콘크리트 더미의 무게가 무려 30톤에 달하는 상황이고 굴착기 3대로는 단번에 들어 올릴 수가 없다고 합니다. <br /> <br />그리고 또 지금 잔해가 추가로 붕괴할 가능성도 있어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br /> <br />그래서 지금 소방당국이 차량에 있는 건물바닥 자재를 일일이 쪼개면서 차근차근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br /> <br />지금 근처에서 저희 취재진은 물론 다른 시민들도 간절하게 구조작업이 잘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는데 지금 진행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br /> <br />앞서 구조됐던 2명의 경우에는 현재 중상 그리고 경상을 입었다는 것 말고는 추가로 알려진 내용은 없습니다. <br /> <br />2명 다 여성이었고 사고 발생 초기에 구조돼서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된 상태입니다. <br /> <br /> <br />앞으로도 구조 작업 상황을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요. <br /> <br />소방당국이 구조 진행 결과를 브리핑했습니다. 사고 경위, 파악됐습니까? <br /> <br />[기자] <br />앞서 소방당국은 구조작업 중간에 두 차례의 브리핑을 열고 사고경위 등을 확인했습니다. <br /> <br />일단은 이 사고는 오늘 오후 2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역 근처의 5층짜리 건물에서 붕괴가 일어난 사고였는데요. <br /> <br />지상 5층...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704183123053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