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아수라장' 홍콩 입법회 공개...시위자 체포 시작 / YTN

2019-07-04 1 Dailymotion

홍콩 당국이 시위대의 과격성을 부각하기 위해 점거 시위로 아수라장이 된 입법회 청사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br /> <br />홍콩 경찰은 입법회 점거 시위에 가담해 시설과 집기를 훼손한 혐의를 적용해 처음으로 30대 남성을 체포하는 등 전방위 검거 작전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1일 밤 점거 사태가 벌어진 홍콩 입법회 청사입니다. <br /> <br />건물 유리창에 경찰관을 동물로 비하하는 욕설이 적혀 있습니다. <br /> <br />내부 곳곳에도 '행정장관 퇴진'이나 '홍콩은 중국이 아니다'는 등의 문구도 있습니다. <br /> <br />벽에 걸린 홍콩의 공식 상징에는 검은색이 칠해져 있습니다. <br /> <br />입법회 비서처는 점거 시위대의 과격성을 부각하기 위해 아수라장이 된 청사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부서진 쓰레기들을 밖으로 빼내고 공사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복구에 나섰습니다. <br /> <br />비서처는 일차적으로 파악된 복구 비용만 15억 원 이상이라고 추산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홍콩 경찰은 케리 람 행정장관이 과격 시위자를 처벌하겠다고 밝힌 이후 대대적인 검거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br /> <br />[케리 람 / 홍콩 행정장관 : 홍콩 주민들도 폭력 사태에 분노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경찰은 어제 폭력사태를 진압하는 데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법 위반행위는 반드시 추적해 책임을 지울 것입니다.] <br /> <br />특히 하루 만에 입법회 점거 관련 용의자 31살 푼 모 씨를 처음으로 체포했습니다. <br /> <br />푼 씨는 청사 불법 침입과 내부 시설 파괴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r /> <br />홍콩 경찰은 또 지난 1일 새벽 입법회 청사 인근 도로 점거 시위를 벌인 11명도 체포했습니다. <br /> <br />이렇듯 홍콩 당국의 반격이 이뤄지면서 송환법으로 촉발된 시위가 어떤 양상으로 흐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br /> <br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704202530402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