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마지막 날인 오늘도 학교 비정규직노조는 시도 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비정규직 차별철폐 대국민홍보에 힘을 모읍니다. <br /> <br />서울에서는 천여 명의 조합원들이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연 뒤 청와대 앞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교육 당국이 임금교섭 등에서 진전된 입장을 보여 오는 9일 협상이 주목됩니다. <br /> <br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학교 비정규직 등 공공부문 노조가 오늘 사흘간의 파업을 마무리합니다. <br /> <br />노조는 교육 당국을 상대로 대규모 집회를 열어 비정규직 임금 차별 해소와 공정임금제 실현에 막판 총력전을 벌입니다. <br /> <br />[이미선 / 학교 비정규직 노조 서울지부장 : 적어도 한 직장에서 10년을 일했으면 임금도 오르고, 진급도 되고, 퇴직금도 좋게 받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br /> <br />서울에서는 오전에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공공부문 파업투쟁 승리대회가 열립니다. <br /> <br />집회 뒤에는 세종대로와 광화문을 거쳐 청와대 사랑채까지 거리 시위를 이어갑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교육 당국이 오는 9일과 10일로 예정된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와의 임금교섭에서 타결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br /> <br />교육부와 시도 교육감들은 회의를 갖고 교육청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합리적인 임금체계와 수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박백범 / 교육부 차관 : 재정형편이 안돼서 안타까운 부분이 있고요. 그것을 위해서 서로 노력하면서 단계적 해결방안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br /> <br />학교 비정규직 노조의 추가 파업을 막아야 한다는 교육 당국의 의지가 파업사태를 푸는 해법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br /> <br />YTN 권오진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705001504044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