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온 고속도로 요금수납원들이 경부고속도로 일부 차로를 한때 기습 점거했습니다. <br /> <br />민주노총 비정규직노조 소속 수납원 200여 명은 어제 아침 7시 반부터 2시간 동안 서울요금소 인근 부산 방향 차로 4개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습니다. <br /> <br />노조원들은 처우개선 논의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직접 현장에 와야 한다고 주장하며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br /> <br />대치가 2시간 가까이 이어지면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약 1km 구간이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br /> <br />경찰은 도로를 점거했던 노조원들을 끌어내고 점거를 주도한 10여 명을 연행해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 <br />또 이 과정에서 경찰과 노조원을 합쳐 모두 25명이 다쳤고, 상태가 심한 1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br /> <br />김태민 [tmkim@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705001516063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