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 예정대로면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br /> <br />파업으로 급식을 제공하지 않는 학교는 오늘도 천8백 곳이 넘는데요. <br /> <br />기말고사로 급식 계획이 없는 학교를 빼면 1,500여 곳에서 대체식 등이 이뤄집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권오진 기자! <br /> <br />사흘간의 파업 기간 중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요, 오늘 급식을 못 하는 학교는 몇 곳이나 됩니까? <br /> <br />[기자] <br />오늘은 천851곳의 학교에서 급식이 제공 되지 않습니다. <br /> <br />전국 만454개 학교 가운데 17.7% 정도입니다. <br /> <br />교육부가 각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급식 운영 상황을 취합해 집계한 예상 수치입니다. <br /> <br />빵과 우유 등 대체 급식을 제공하거나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한 학교는 1,414곳에 이릅니다. <br /> <br />또 94곳은 단축수업을 합니다. <br /> <br />나머지 343개 학교는 기말고사로 급식 계획이 없었으니까, 파업 영향으로 급식을 중단한 곳은 천5백여 곳입니다. <br /> <br />급식을 정상운영하는 학교는 어제보다 326곳 늘었습니다. <br /> <br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운영하지 않는 학교는 어제보다 30곳 줄어든 62곳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전체 국공립 초등학교 5천980곳 중 1.0%입니다. <br /> <br />어제 만7천여 명이었던 파업참가자 수는 오늘 만3천여 명으로 줄어 참가율은 8.7%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 <br /> <br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집회가 예정돼 있는데, 집회 상황도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오늘도 각 지역 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비정규직 임금 차별 해소와 공정임금제 실현에 막판 총력전을 벌입니다. <br /> <br />서울에서는 천여 명의 조합원들이 종로구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공공부문 파업투쟁 승리대회를 엽니다. <br /> <br />집회 뒤에는 세종대로와 광화문을 거쳐 청와대 사랑채까지 거리 시위를 이어가며 대국민 홍보에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br /> <br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는 오늘 오후 대국민 성명을 통해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예정된 교육 당국과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와의 협상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br /> <br />교육 당국이 임금교섭 타결 의지를 내비쳤기 때문인데요. <br /> <br />교육부와 시도 교육감들은 어제 회의에서 교육청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합리적인 임금체계와 수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학교 비정규직 노조의 추가 파업을 우려하고 있는 교육 당국의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705094454864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