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br />■ 출연 : 이혜원 / 동물행동치료 전문가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입마개를 하지 않은 개가 사람을 무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마개 의무 착용 대상은 맹견 5종에 불과합니다. 이혜원 동물행동치료 전문가와 함께 이 문제 짚어보고 대책은 없는지까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선생님, 어서 오십시오. <br /> <br />최근 폭스테리어가 3살 여아를 문 사건 안에 또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거 사냥용으로도 쓰는 개라고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마는 이것도 의무 입마개 착용 대상이 아닙니까? <br /> <br />[인터뷰] <br />네, 전혀 아닙니다. 동물보호법상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스탠퍼드셔 불 테리어, 아메리칸 스탠퍼드셔 테리어, 그 잡종만 입마개 의무화가 돼 있고요. 폭스테리어는 영국에서 여우사냥을 할 때 보조역할을 했었던 품종입니다. <br /> <br />그래서 시야에 포착된 움직임에 굉장히 민감하게 빠르게 반응하고요. 그래서 이번 사고의 동영상을 보면 좁은 통로에 강아지가 있고 어린이가 코너에서 등장을 하거든요. 이 순간에 폭스테리어의 기질이 발동한 것입니다. 그래서 보호자 분은 이런 폭스테리어의 기질을 미리 인지하고서 좁은 통로에서는 자신의 옆에서 얌전히 기다리던가 아니면 붙어서 걸어가는 거를 미리 사전에 교육을 시켰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물림 사고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br /> <br /> <br />지금 이 사고 현장의 CCTV를 계속해서 저희가 보여드리고 있는데 사실 많은 충격을 줬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고로 입마개 의무 착용 대상을 말씀을 하신 맹견 5종에서 더 확대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 그것의 예로 지난해 철회됐던 안이기도 합니다마는 최고 40cm 대상견의 입마개 착용 의무화 얘기도 다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br /> <br />[인터뷰] <br />우선 개물림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그 해당 품종을 맹견으로 정의하면 세상에 있는 모든 견종은 맹견이 될 것입니다. 모든 품종은 강아지 때부터 교육을 하면 공공장소에서 문제 없이 생활할 수 있고요. 그런데 40cm 체고의 경우에도 키가 작든 크든 교육을 통해서 공격성은 제어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인간으로 비유하자면 180cm의 남성을 공공장소에서는 벙어리 장갑을 껴라, 이런 거와 비슷...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705205013889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