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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납품인 척" 유흥가에 제2 프로포폴 적발 / YTN

2019-07-05 3 Dailymotion

이른바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전신마취제를 불법 유통한 판매책들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br /> <br />병원에 납품한 것처럼 속여 약품을 빼돌렸는데, 강남 유흥업 종사자들에게 마약처럼 유통됐습니다. <br /> <br />이종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승용차 트렁크 바닥 밑에서 숨겨둔 약 상자들이 나옵니다. <br /> <br />뒷좌석에 있던 검은 가방 안에선 같은 종류의 약병과 주사기가 발견됩니다. <br /> <br />"주사기…오케이" <br /> <br />진정 유도 효과가 뛰어나 이른바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입니다. <br /> <br />전문의약품으로 병원에서만 취급할 수 있고, 반드시 의사 처방이 필요합니다. <br /> <br />하지만 불법 유통 조직을 통해 주로 서울 강남의 유흥가에서 밀매됐습니다. <br /> <br />제약사나 의약품 도매업체가 병원에 납품한 것처럼 속여 중간 판매책들에게 약품을 넘기면, 다시 유흥업 종사자들을 상대로 회당 10만 원에 불법투약 됐습니다. <br /> <br />도매가는 4천 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br /> <br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 7월부터 9개월 동안 천7백 상자, 모두 4억 원어치가 팔려나갔습니다. <br /> <br />환각성이 없어 마약류로 지정돼있지 않아 관리가 허술하고 투약자도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br /> <br />지난 1월, 강남의 한 모텔 욕조에서는 이 약을 불법투약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br /> <br />[안선모 /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과장 : 같은 효능의 약물에 대해서 관리를 달리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오남용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통경로 추적이 좀 어려웠고 경찰에서는 계속 오남용 사례를 단속할 예정입니다.] <br /> <br />경찰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중간 판매책과 의약품 도매업체 관계자 등 5명을 붙잡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br /> <br />YTN 이종구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705222433351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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