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강가나 계곡에서 물놀이 사고도 늘어나는데요 <br /> <br />충북 영동에서는 피서객이나 주민들의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순찰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이성우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금강에서 한 피서객이 다슬기잡이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너무 열중한 나머지 허리까지 물에 잠기는 위험구역까지 들어갔는데 이때 드론 한 대가 피서객에게 접근해 경고 방송을 합니다. <br /> <br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 구역을 순찰하는 드론 전담팀입니다. <br /> <br />매년 이맘때면 강가나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다슬기를 잡다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자 충북 영동군이 드론을 활용한 순찰 활동에 나선 겁니다. <br /> <br />충북 영동군은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을 맞아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 지역 23곳에서 드론으로 순찰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br /> <br />모두 9개 조 18명의 전담팀이 투입되는데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 위험구역을 감시하게 됩니다. <br /> <br />순찰 활동에 투입하는 드론도 열 화상 카메라와 방송 스피커 등 최첨단 장비를 탑재해 위험 구역 곳곳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br /> <br />특히 감시 요원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현장을 원거리에서 확인할 수 있고 안전 경고 방송까지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br /> <br />여기에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물살이 빠른 지역 등 위험 구역도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br /> <br />[차정훈 / 충북 영동군 안전관리과 : 드론으로 상공에서 하천 지류를 봤을 때는 물속이 얼마나 깊은지, 앞에 얼마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br /> <br />여름 휴가철만 되면 매년 반복되는 물놀이 안전사고. <br /> <br />충북 영동군은 드론의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물놀이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706003208501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