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면 한낮 더위가 최고조에 달하는 때인데요. <br /> <br />전국 해수욕장에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br /> <br />서해로 가보겠습니다. 이문석 기자! <br /> <br />대천해수욕장도 열기가 뜨겁습니까? <br /> <br />[기자] <br />작열하는 햇볕에 모래사장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br /> <br />이렇게 잠깐 서 있는데도 햇볕에 피부가 타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br /> <br />강한 자외선에 눈을 상할 수 있으니까 외출할 때 이렇게 선글라스나 모자 꼭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br /> <br />두 시간 전까지만 해도 바닷가에 시원한 바람이 불었는데요. <br /> <br />지금은 태양 볕에 달궈져서 그런지 공기가 많이 후텁지근해졌습니다. <br /> <br />그래도 바닷물에 들어가면 언제 더웠냐 싶게 시원해집니다. <br /> <br />벌써 많은 사람이 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을 찾아 왔습니다. <br /> <br />수도권 등지에서 출발한 사람들이 속속 들어오면서 바닷가에는 피서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br /> <br />모래 놀이하는 어린이들이 참 많은데요. <br /> <br />살이 약한 만큼 부모님들이 모자에 선글라스, 햇볕을 막는 래시가드까지 중무장해놓은 모습입니다. <br /> <br />대천해수욕장 해변이 워낙 넓다 보니 모래사장에 텐트를 쳐 놓고 더위를 피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br /> <br />물놀이 보트도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br /> <br />바다를 가르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속이 같이 뻥 뚫리는 듯합니다. <br /> <br />현재 이곳 보령과 태안 지역만 빼고 충남 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br /> <br />오늘 꽃지해수욕장, 춘장대해수욕장 등 이름난 충남 해수욕장 30여 곳이 한꺼번에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았습니다. <br /> <br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오는 19일부터 세계적으로 이름난 머드축제가 열립니다. <br /> <br />뜨거운 햇볕과 함께 한여름 해변의 열기가 후끈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충남 서해 대천해수욕장에서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706140457288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