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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 향하는 '삼성 분식회계' 수사...檢, 이재용 소환 '초읽기' / YTN

2019-07-06 2 Dailymotion

삼성 분식회계 의혹의 핵심 관련자 중 하나인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어제(5일) 검찰에 재소환됐습니다. <br /> <br />검찰 수사가 정점을 향하면서 분식회계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조사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br /> <br />권남기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검찰이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를 한 달여 만에 다시 소환한 건 이른바 본안 수사로 불리는 분식회계 의혹 때문입니다. <br /> <br />김 대표는 이번 재소환에서도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br /> <br />[김태한 /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지난 5월) : (혹시 윗선에서 지시받으셨나요?) …….] <br /> <br />검찰은 이미 금융당국이 분식회계로 판단한 삼성바이오 부분을 포함해, 지난 2015년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 전후의 의혹도 수사 중입니다. <br /> <br />삼성물산의 가치는 깎아내리고 제일모직은 부풀렸다는 것으로, 검찰은 회계법인 검토보고서가 합병을 설득하는 자료로 쓰였다는 점에서 관련 혐의 적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또, 부풀렸던 가치를 정당화하려다 삼성바이오 분식회계를 벌였다는 정황을 확보하고, 회계 기준 변경 뒤 이뤄진 상장이나 대출에도 사기 등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분식회계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검찰 조사가 이르면 이번 달 말로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br /> <br />앞서 박영수 특검팀 수사 등에서 분식회계와 합병은 이 부회장 경영권 승계 과정의 일환이란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 <br /> <br />[김경율 / 회계사(참여연대 집행위원장) :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이재용 부회장으로의 안전한 승계, 편법적 승계를 위해서 바이오 부분의 가치를 과대평가했던 것이고….] <br /> <br />이미 증거인멸을 사실상 시인한 삼성 측은 분식회계와 경영권 승계 의혹에 대해선 증거가 부족하다며 적극 방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이례적으로 그룹 차원에서 이 부회장의 행보를 공개하고, 청와대 주요 행사에 잇따라 참석하며 존재감 강화에도 애쓰는 모양새입니다. <br /> <br />삼성 회계 사기 의혹과 관련해 이재용 부회장 소환 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검찰 포토라인에서는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br /> <br />YTN 권남기[kwonnk09@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706161943355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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